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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8-04-30 13:49:20
조회수
4536
제목 : [뉴시스]목디스크병 남의 일이 아니다(배재성 원장)

 

【서울=뉴시스】

경추부 추간판(목디스크)은 7개의 경추를 연결하는 관절이다. 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고 목의 움직임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구조물이다.

‘목디스크 병’이란 경추부 추간판의 손상과 탈출로 주변 신경이 눌려 목통증, 팔로 뻗치는 방사통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보건복지가족부 인증 척추전문병원인 21세기병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주로 40~50대 이후 중년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진 목디스크 병이 최근 20~30대 젊은층에서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9년 이후 매년 목디스크 질환으로 치료 받은 환자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99년에 30대 이전 발병률은 전체 환자의 5%로 높지 않은 비율이었다. 그러나 2003년 11%, 2005년 15%, 2007년 19%로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21세기 묵동병원 배재성 의무원장은 이처럼 젊은 연령층에서 목디스크 병이 증가하는 원인으로 “잘못된 생활 습관”을 지적했다.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머리를 앞으로 내밀고 목을 뻗게 되는데 이런 자세가 오래 지속되고 누적되면 목에 긴장을 초래하고 목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교통사고도 목디스크 병의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 가장 흔한 형태의 교통사고인 후방 추돌 사고의 경우 목의 급격한 신전, 굴곡이 발생하면서 목의 인대 조직, 근육과 디스크의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배 원장은 “이러한 손상이 향후 목디스크 병의 발병과 관계될 수 있으므로 사고 후에는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목디스크 병을 예방하려면 일상생활에서 경직된 목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도록 장시간 고정된 자세에서 일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1시간에 한 번 정도 5~10분을 투자해 간단한 목운동 체조를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 시에는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를 피해야 한다.

배 원장은 “2~3주 이상 목 통증이 지속되면서 팔저림이 있을 경우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일단 목디스크 병으로 진단된 경우에도 약 70% 이상의 환자가 약물요법, 주사요법 등 보존적 요법으로 호전될 수 있으므로 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병을 알고 치료할 것”을 권했다.

<관련사진 있음>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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