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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8-25 10:32:24
조회수
1630
제목 : [매일 경제]이미 시작된 '우주의학' 우리는?

 

매일경제1.jpg

 

 

 영화 ‘마션’을 보면 극 중의 마크 와트니 박사(맷 데이먼)가 화성에서 감자를 키우는 장면이 나온다.

이전의 우주가 상상의 대상이고 미지의 세계였다면, 요즘의 우주는 ‘마션’에서와 같이 인간이 살아가며 통제 가능한 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화성에서 감자를 재배하기 위해 페루 리마에서 실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2030년까지 화성을 유인 탐사하겠다는 NASA의 계획과 맞물려 있다. 그리고 네덜란드 벤처기업가 바스 란스도르프는 우주 벤처업체인 ‘마스 원(Mars One)'을 창업해 화성에 최초로 인류를 보내는 것은 물론 2027년까지 인간이 거주하는 공간을 만드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그럼, 우주에서 인간의 몸은 어떻게 변할까?

먼저 무중력 상태는 뼈세포 생성을 막고, 뼈의 재생능력도 현저하게 감소시킨다. 골밀도는 한 달 평균 1~2%씩 감소하는데 이는 폐경기 여성이 1년 동안 잃어버리는 골밀도의 양과 같다. 미르호에서 4개월 반을 지낸 우주인 데이비드 울프는 뼈의 12%, 근육의 40%가 줄었고 체중은 10kg이나 감소했다고 한다. 무중력 탓에 체중 부하를 받쳐주던 척추 주위의 근육들이 위출될 수 있다.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씨에게도 골다공증과 척추 변화는 중요한 이슈가 될 수 있다.

심혈관계에 대한 영향도 알려지고 있다. NASA는 1961~1972년 우주를 연구하기 위해 아폴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때 참가한 우주인 중 지구의 자기권을 벗어나 심우주(deep space)를 경험하고 돌아온 이들이 심혈관 계통의 질환으로 고통을 호소 했으며, 이에 플로리다주립대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과 심우주 방사선에 노출된 우주인 사이의 상관관계를 증명해 이를 최근 네이처에 발표했다. 또한 방사선에 노출됐을 때 장기 손상 및 유전자 변형 등이 일어날 수 있음을 예상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아직 없다.

정서적 심리적 변화도 예상된다. 제한된 공간에서 여려 상대와 접촉하지 않고 고립된 생활을 할 때 올 수 있는 정신적 스트레스와 기분 변화는 방치됐을 때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그 빡에 우주에서의 면역체계 변화, 기압성 외상(barotrauma), 시력장애, 수면장애 등도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우주의학(Space Medicine) 에 의해서 연구되고 해결책이 제시돼야 한다. qjfTJ 집중적인 투자와 연구를 통해서 성과를내고 있다.

알파고를 통해서 우리 사회의 담론은 미래를 향하고 있다. 네덜란드 벤처사업가가 10년 후의 화성에서 인간들의 일상생활을 상상하며 준비하고 있는 동안, 우리는 우주의학을 준비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인간을 한 차원 높은 경지에 올려놓을 수 있는 우주 개척시대에 필요한

우주의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2016년 8월 24일  매일경제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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