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에 의한 뼈의 골절 중 흔히 발생하는 것이 척추압박골절이며 이 경우 골절된 부위의 척추에 통증이 매우 심해서 일상생활에 심한 제한이 오게 됩니다. 진단은 골절된 부위의 심한 압통증과 전신 골 조영술 및 MRI검사를 통해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골절된 척추체내에 골시멘트를 주입하는 척추성형술은 국소마취 하에서 실시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시술후 수 시간 후부터 보행이 가능하며 통상 2 ~ 3일의 입원치료 후 수주 내에 진통제 복용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골다공증 척추압박골절 외에도 단순 척추압박골절 및 척추 혈관종, 척추 전이성 종양 등에서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 시술할 수 있습니다. 노인과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등 기존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에서도 국소마취 하에 시술이 가능하며 수상 직후의 급성 혹은 수상 후 수개월이 경과한 후에도 통증이 있는 경우 시술이 가능합니다. 향후 골다공증에 의한 척추 압박골절이 다른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골다공증에 대한 약물치료는 반드시 필요합니다.